아름다운 눈, 코, 입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안타깝게도 얼굴의 골격이 아름답지 못하면 미모를 살리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사람들은 한 사람의 얼굴을 보았을 때 이목구비 하나하나를 보고 인식하지 않고 얼굴 전체에서 보이는 이미지를 보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한 대학에서 음악 공부를 하고 있는 유학생 이모씨(25)는 주변에서 쏟아지는 부러움 반, 안타까움 반의 외모평가 때문에 심각하게 안면윤곽, 광대뼈 축소술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대학에 입학하고 살이 빠지면서 광대가 도드라져 보이고 얼굴이 넓어 보여 웃지 못할 별명을 여러 개 갖고 있다. 

스스로도 얼굴이 크다고 느끼는데 주변에서 안타까운 미모라고 한마디씩 할 때마다 한국에 오면 꼭 수술을 받겠다는 다짐을 하지만 큰 수술이라 망설여지기는 한다.”라고 말했다.

광대뼈 수술은 얼굴의 폭이 넓고 평평하거나, 광대부분이 돌출되어 유난히 눈에 띄는 경우에 얼굴 윤곽을 부드럽고 작아 보이도록 하기 위해 시행한다. 그런데 단순히 튀어나온 광대부분을 절골하여 안쪽으로 밀어 넣어 이동시키는 수술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광대뼈가 심하게 발달한 경우에 이러한 수술법으로 수술을 진행할 경우, 볼살이 처져 광대 부분이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의사의 수술 테크닉이 부족한 경우에도 이러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루미성형외과 황창헌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에 따르면 한가지 술기에 올인하면 안되고 ‘11자로 단순하게 절골술을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광대뼈의 정면, 측면, 45도 방향을 고려한 잘라내고, 밀어 넣고, 올리고, 갈아내는 ‘리프팅광대축소술’을 시행하면 자연스러운 광대뼈 축소효과와 짧아진 회복기간, 볼 처짐 현상 예방이라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또한 광대뼈축소술은 돌출 정도와 개인의 얼굴형에 따라 축소 정도를 정해야 하며 정확한 골편의 고정을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황창헌 원장은 강조한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은 누구에게나 끝없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1mm의 차이에서도 인상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남성적이고 강한 인상 때문에 고통을 받았다거나 좀 더 작고 예쁜 얼굴로 보이고 싶어하는 여성들은 한번쯤 광대축소술을 받는 것을 고려해본다.

광대축소술은 성형수술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이루미성형외과 황창헌 원장은 “얼굴 전체 윤곽을 고려한 수술은 기본이고, 정면, 측면에서 보았을 때의 자연스러운 효과를 모두 고려해야 하므로 반드시 수술 경험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 두어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출처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121400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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